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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일상칼럼

제목

사돈이 논 사면 배 아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6.2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511
내용

이준석이 우리 헌정사에 처음으로 30대 야당 대표로 당선 되었다.

 

이준석과 여러차례 토론을 했던 진중권 교수 왈 당대표 선거전에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면

그 당이 망한다. 당선 된 후에는 죽쒀서 개 줬다라고 했다.

 

진교수는 지식인으로서 그런대로 논리적이고 팩트에 맞는 말을 많이 해서 대중인기가 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을 때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반적인 정서를 대변하는 것 아닌가 생각해 본다.

 

자기의 아주 가까운 사람이 갑자기 유명해 지거나 부자가 될 경우 왠지 모르게 심리가 불편한 것 같다.

 

사돈이 논 사면 배가 아프다는 우리의 속담이 뇌리를 스친다.

가까운 사람이 잘되고 부자가 되면 시기 질투할 것이 아니라 격려 해주고 칭찬해 주는 것이 훨씬 더 나을텐데!

 

이준석은 하루 아침에 갑자기 나타난 사람이 아니다. 방송에서 10년간 패널로 활동하면서 여러가지 문제를 나름대로 정리하고 부정선거 논란에서도 욕을 먹으면서도 소신있게 발언하여 억측을 잠 재웠다.

 

또한 이번 선거 과정에서 대구에서 탄핵은 정당했다라고 정면 돌파를 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를 지켜보고 뭔가 다른 정치인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가장 변화하지 않고 억측과 네거티브가 난무하던 정치권에서도 하나 하나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앞으로는 사돈이 논 사면 배 부르다 라고 생각이 바뀌어야 될 것 같다.

사돈이 논 사면 그 주변사람에게 일자리가 생겨 좋고 밥 한 끼라도 부담 없이 대접 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조영상 변호사의 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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