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칼럼&일상칼럼
내용
아는 선배가 기가 막히다면서 상담을 하러 왔다.
중장비를 하는 선배님이 일요일에 집에서 쉬는데, 집안의 부엌을 다른 사람이 와서 못을 박으면서 무엇인가 수리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수리를 시킨 딸에게 아빠에게 한마디 상의라도 하고 하지 그러느냐고 말하자
그 딸이 대뜸 아빠는 상관 안 해도 된다고 했다.
그 선배가 화가 치밀어 올라서 너 그러면 안 된다고 하면서 말다툼을 하다가 뺨을 한대 때렸다.
그러자 그 딸이 112로 경찰서에 신고를 했다.
경찰서에 현행범으로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그 뒤로 몇 번 교육을 받았다는 것이다.
세상에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사소한 것 때문에 자식으로부터 고소당하여 조사받고 교육까지 받아야하는 현실을 볼 때 너무나 속이 상했다..
자식이니까 부모의 마음을 당연히 이해하고 말을 고분고분 들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잘못인 것 같았다 ‥
자식도 남과 똑같이 하나의 인격체로 보고 대응을 해야 할 것 같다 ‥
미국으로 이민 간 사람들이 자식을 교육시킨다면 사랑의 회초리를 들었다가
구속까지 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런 것들이 우리의 현실로 온 것 같다.
부모 자식 간에도 늘 대화와 소통이 되어야 할 것 같고 서로 간에 도리를 지켜야 할 것 같다..
군군신신 부부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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