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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일상칼럼

제목

고정관념보다 유연성이 필요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1.2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568
내용
우리 사무실이 있는 부천법조타운의 운영회장을 맡고 있어 이런저런 의사를 입주민을 대표해서 결정해야 한다.   요즘 어느 빌딩이나 지하에 주차장이 있고 외부차량은 출입금지라고 써 있는데가 많다.
 주차장 입구에 차단막이가 되어 있어 입주민 차량외에 다른차량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다.
그런데 차단막이가 열려 있어 외부차량이 잠깐 사무실에 들렸다가 나오겠다고 약간의 제제에도 불구하고 그냥 들어갔다.
그 후  얼마 안되어서 외부차량이 일을 보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차단막이를 열어주지 않았다.   서로간 실갱이를 하다가 외부차량은  꽤 오랜 시간에 걸쳐 감금이 된 상태에 있다가 차단막이를 열어 주어 겨우 빠져 나갔다.
그런데 그 경비아저씨가 그 전에도 입주민과 사이에도 시비가 있어 차단막이를 열어주지 않아 입주민이 화가 나서 차단기를 밀고 그냥 가버린 사건이 있었다.
그 경비아저씨는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  본인의 말을 안듣고 갔으니 외부차량도 애좀 먹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이미 들어온 차량이 밖으로 나간다고 하니 차단막이을 열어주고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고 하던가 소액이라도 주차요금 받았으면 서로가 감정을 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후에도 위 같은 사건이 또 반복될 가능성도 있었다.
그래서 위탁회사에  cctv를 보고 사실관계를 파악하여 조치를 부탁했다.
그 후 위탁회사는 그 경비아저씨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연말에 계약관계를 종료하였다.
요즘처럼 경기가 안좋아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운 시점에서 합리적인 생각을 못하고 감정에 치우친 행동을 하다가 일자리를 잃게 되어 참 안타까웠다.  생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날 경우 유연성을 가지고 대처할 능력을 키워야 할때인 것 같다 .
조영상변호사의 세상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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