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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일상칼럼

제목

부부간에 동업합니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1.0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634
내용

부부간에 동업합니까


젊은 부부가 있었다 .성격이 비슷하여 하나하나 매사를 따지듯이 부부 생활을 한다 .아이가 아파서 병원을 가는데 동네병원에 가야한다, 대학병원에 가야한다 라고 다툰다.


그래서 위 부부가 성격차이로 이혼에는 서로 동의 하고 자녀 양육권과 양육비문제는 거의 합의점에 이르렀다 .


그런데 현재 있는 재산분할 문제로 두차례나 조정을 하였으나 계산법이 달라서 조정이 안되었다.


서로가 상대방이 얼마의 재산이 있는지 모르니 각자 은행계좌의 사실조회를 통하여 사실을 밝힌다.


이혼법정에서 미모의 여판사 앞에서 양당사자의 변호사는 변론을 했다 .


재산분할은 적당한선에서 기여도를 고려해서 화해권고를 해 주라고 하자
상대방 변호사가  그동안 자녀  우유값ㆍ생활비가 얼마 들었다고 하자 ㅡ판사왈 ㅡ그럼 부부지간에 동업을 합니까.


속으로 웃음이 나와 참느라고 한참 힘들었다 .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 여러명이 함께 음식을 먹으면서도 더치페이를 하는 것이 일반화 된것 같다.


어떤면에서는 공정ㆍ공평하여 좋은점도 있으나 여건이 안된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들게 되었다 .


그런 것들이 습관화 되어 결혼생활도 더치페이로 사는 느낌이다.


부부가 모두  하나하나 계산속에서 결혼생활을 한다고 생각할때 얼마나 힘들겠는가


결혼생활은 상호 보안관계가 있고 사랑으로 잘못도 감싸주어야 원만하게 생활이 이루어 질것같다 .


성격이 서로 비슷하게 꼼꼼하면 사소한 문제로 서로 다투는 일이 많아서 결혼생활하기가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


부부지간에, 주변사람들사이에 내 자신이 조금씩 양보하고 상대방 입장을 약간씩 이해해 주면서 사는 것이 함께 살아가고 오래동안 함께 할수 있는것이 아닐까 ?


조영상변호사의 세상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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