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칼럼&일상칼럼
내용
지난 수요일 인천구치소에 피고인 접견을 갔다가 오는 길에 차에 기름이
달랑달랑하여 그 근처의 주유소를 찾아 가서 기름을 넣고 카드로 결제하였다.
그 다음날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카드로 결제를 하려고 평상시에 쓰던 카드를 찾아보았으나 카드가 없었다.
어디에 있을까 ㆍ사무실 책상ㆍ호주머니 ㆍ지갑등을 여러차례 찾아보았으나 없었다.
그래서 그전에 카드를 사용하였던 곳을 생각하여 혹시나 하고 주유했던 인천구치소 근처의 주유소를 찾아갔다.
그곳에 가서 주인에게 얘기를 하니 카드를 한뭉텅이를 주면서 찾아보라고 했다.
그 주인을 잃은 카드중 내카드도 그곳에 있었다.
오 맙소사 천만다행이였다.
그 주인 왈 ㆍ카드를 그냥 꽂아 두고 가는 정신나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예전 같으면 주유해 주던 사람들이 있어 편하게 주유하고 결제를 하였는데, 요즘은 주유원 인건비때문에 많은 주유소가 셀프로 전환을 하여 본인 스스로 주유하고 결제까지 하다보니 웃지 못할 일들이 일어난것 같다.
카드를 그냥 두고 간 사람들은 정신없이 바쁘다거나 현재에 집중하지 않고 그 당시 다른생각을 하고 그냥 가버린것이다.
어떤 일을 하던 현재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것 같다.
현재 내가 처해 있는 상황 ㆍ현재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ㆍ현재 내가 미팅하고 있는 사람 ㆍ현재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현재에 충실하고 집중 해야 과거의 일들을 하나 하나 정리하면서 미래에 향하여 한발 한발 앞으로 나갈수 있을것 같다.
조영상변호사의 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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